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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9월 1∼22일 열린다 - 농축산물 22개·수산물 10개 품목 20% 할인…소비 촉진·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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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추석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다음달 1∼22일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을 극복하고 추석 명절 소비자의 체감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유통업체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한다.


행사 대상 농축산물은 쌀·사과·배·감 등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소비촉진 필요품목 9종 등 총 22개 품목으로 20% 할인(달걀은 10%)을 지원한다. 여기에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진다.


대상 수산물은 오징어·고등어·갈치·명태·조기 등 추석 대표 성수품 및 소비촉진 필요품목 10종이다. 수산물의 경우 중복 할인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부 비축 수산물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축산물은 대형마트 5곳, 온라인 쇼핑몰 8곳, 중소마트 4곳, 생협 4곳, 공공지자체몰 8곳, 로컬푸드직매장 37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수산물의 경우 대형마트 8곳, 온라인 쇼핑몰 15곳, 생협 4곳, 수산 창업기업 4곳 등에서 할인대전이 열린다.


전통시장은 할인쿠폰이 더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할인율을 30%로 높였다. 또 현장 할인행사,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 판매, ‘놀러와요 시장(놀장)’ 전통시장 배달앱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장 할인행사로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를 추진한다. 농축산물은 행사를 희망한 전국 44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의 경우 전국 27개 시장(전통시장 23개·도매시장 4개)에서 진행된다.


또 제로페이 앱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수산물의 경우 제로페이 앱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놀러와요 시장’ 배달앱을 통해서는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으며 2시간 내에 배달받을 수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홍보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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