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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천 민·관이 힘 모았다 - 부산시건축사회·노루페인트와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 추진 - 올해 사업은 17곳 대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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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에도 부산시건축사회, 노루페인트와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공사진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단독주택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 차열 특수페인트를 무료로 시공해주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건물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이자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이다.

 

노루페인트가 하얀지붕 시공에 사용할 친환경 차열 특수페인트를 제공하면, 부산시와 부산시건축사회는 이를 활용해 사업대상지에 하얀지붕을 시공한다.

 

하얀지붕 :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 색(흰색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하여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 온도(4~5도)를 낮추는 건축공법

지난 2019년부터 부산시건축사회와 노루페인트의 재원·재능 기부로 매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8개소에 하얀지붕을 설치했다.

 

올해는 부산시가 구·군 추천과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한 17곳에 하얀지붕을 설치하며, 폭염이 오기 전인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하얀지붕은 적은 비용으로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사업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하얀지붕이 부산의 모든 건축물에 적용돼, 이른 시일 내 탄소중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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