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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앞에서 `경찰국 설치 반대` 행동으로 나서 -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규탄 기자회견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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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원내지도부와 윤석열 정부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면서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규탄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경찰장악 시도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원내지도부와 윤석열 정부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면서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규탄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은 경찰개혁을 위한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없이, 온갖 편법을 총동원해 경찰장악에 나섰다. 정부조직법에 없는 행안부 장관의 치안 사무를 ‘시행령’으로 추진하는 위헌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40일 이상 소요되는 입법예고 기간을 십분의 일인 4일로 단축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졸속 의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경찰서장 회의를 두고 12·12 쿠데타에 비유한 것과 관련 "정말 경찰들이 12.12 쿠데타 발상을 한 게 아니라 이 장관이야 말로 행정 쿠데타와 같은 발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전광석화 같이 경찰국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무엇인 두려운가. 국민 목소리를 무시해서 되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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