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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 모집 - 3월 5일까지 서울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 사전교육 이수한 5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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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에서 활동할 청년들을 2월 6일(월)부터 3월 5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정넷 참여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및 토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서울청년네트워크 청년 모집 홍보포스터

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처럼 청년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2013년부터 청년의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해 현실적 해법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청정넷 운영을 위한 다양한 개선의견을 수렴해 2023년 운영 계획에 대폭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정책제안 활동을 위한 교육 강화, 청년자율예산 제안을 위한 공무원 및 전문가 자문 강화, 참가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 사회기여활동 강화 등이 있다.

 

먼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신청자 중 사전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참여활동 의지가 강한 청년을 선별하여 위원으로 위촉한 후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평등·인권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전교육 과정은 모집이 종료된 이후 3월 중에 기본교육(비대면 교육)과 심화과정(대면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화교육의 경우 참여자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 전문가와 청정넷 기존 참여자가 시정 참여와 정책제안서 작성 방법 실습교육 등을 수준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관련 부서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사‧중복정책 제안을 방지한다. 정책제안이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서는 제안서 작성 초기부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제안의 모든 과정에 자문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전면 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활동 전개, 소모임 활성화, 선배 청정넷 참여자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간 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청정넷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을 대표하는 만큼 사회기여활동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청정넷 참여자들은 4월부터 분과별 회의 참여 및 의제 발굴을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 정책 아이디어 대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의제를 고도화하고, 10월 총회에서 발굴한 의제를 토론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을 거친 후 청년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정넷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3월 5일(일)까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서울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및 시장표창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일상에 가장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공론장이다. 청년 여러분의 참여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반영되는 창의시정의 시발점이며 ‘청년서울’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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