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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홍보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 국제박람회기구 실사 홍보 지원 TF 2차 회의…전광판 145개에 홍보 콘텐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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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12개 부처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사격에 나선다.


문체부는 다음 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범부처 홍보 지원 TF’ 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범부처 홍보지원 TF 2차회의에서 문체부를 비롯한 12개 부처 관계자들과 내달 초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4. 3.~7.)을 앞두고 범부처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유치 홍보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지난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를 비롯한 관련 부처 및 유관 공공기관과 함께 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부처 홍보 협의체를 조직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부처별 홍보계획 추진상황과 주요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현지 실사, 4차 및 5차 PT 최종결정에 이르기까지 박람회 유치 단계별 향후 홍보계획을 공유한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 기간 중의 집중 홍보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유치위는 지난해 11월 29일에 열린 3차 PT에서 강력한 경쟁국으로 여겨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BTS와 함께 한 소개 영상 및 홍보 PT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실사단 방문은 3차 PT에 이어 부산의 유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실사단 방문 대비 주요 홍보전략으로 먼저 ▲실사단 주요 방문 동선인 광화문 광장 일대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광판 ‘K-컬처스크린(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유치 홍보영상 송출 ▲실사단 방문지 중심으로 TV 방송 광고, 온라인 광고(유튜브, 네이버 등), 옥외광고(광화문·시청 주변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역사 등) 집중 추진 ▲3~4월 중 전국 주요 전광판 145개에 홍보 콘텐츠 집중 송출 등 유치 홍보 메시지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 ▲정책 주간지 K-공감 및 카툰 K-공감 실사단 방문 계기 특별기획 시리즈 연재 ▲KTV 특집 정책다큐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 방영 및 실사 기간 중 부산엑스포 비전과 시민들의 개최 열망 집중 보도 ▲아리랑국제방송 화면 우측 상단에 박람회 로고 상시 노출 및 실사단 방문 기간 중 프라임타임에 기획뉴스와 특집 프로그램 집중 편성 등 정부 보유 소통 매체를 총동원해 전국민적 유치 염원과 정부의 유치 노력을 적극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행안부는 실사단 방문 기간에 맞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해 부산의 개최역량과 개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일대를 조성하는 담당부처로서 북항 재개발 홍보관을 리뉴얼해 별도 엑스포 홍보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유치기원 행사도 기획한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이러한 각 유관 부처와 기관들의 실사 대비 홍보계획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용만 차관은 “문체부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범부처 홍보 지원 주무 부처로서 실사단 방문 이후 오는 11월 개최 예정지 최종결정에 이르기까지 TF 유관 부처 및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유치 성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부처의 모든 홍보자원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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