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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내가 찍은 영상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전시하세요!” - 대형 미디어스크린에 UCC, 애니메이션 등 1분 이내의 시민공모 영상작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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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서울시는 지난 2017년 개통한 사람 길 ‘서울로 7017’의 개장에 발맞추어 서울로 및 만리동광장 앞에서 바로 관람가능한 가로 29미터, 세로 7.7미터의 대형 미디어스크린을 설치하여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미술관인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의 운영을 시작했다.

시민영상공모 포스터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서울시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핵심 프로젝트로, 설치 조형물 중심이었던 기존 공공미술의 영역을 미디어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관람만 하는 미디어파사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지난해 5월 개장하여 1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한 ‘서울로 7017’의 효자 공간으로'서울은 미술관'의 대표 작품인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과, 인근 청파동 서울역 옹벽을 활용하여 매년 다른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미술관인 〈청파거리캔버스〉와 더불어 서울시 공공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전문작가 및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하는 미디어플랫폼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전시될 시민 영상 공모에 참가할 시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시민영상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분 이내의 자유주제로 일상적인 삶을 찍은 동영상, UCC,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수기 등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연중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시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시민이 ‘서울로 7017’에서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연인·가족·친구에게 사랑의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로맨틱캔버스〉와 본인의 셀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방울방울캔버스〉가 있다. 스마트폰에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를 검색하여 앱을 다운받아 참여하면 된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전문 예술가 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함께 전시하여 시민 스스로 예술을 향유하고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 미디어플랫폼으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완성되는 과정 지향의 공공미술이다.”라며, “시민 스스로 예술가가 되는 시민영상 공모와 참여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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