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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예고 - 충청남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으로 축조·완공시기, 등 명확한 기록 확인
  • 기사등록 2020-08-19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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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창남도 태안군에 자리한 ‘태안 안흥진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0일 지정예고 한다.

‘태안 안흥진성’은 전체 길이 약 1,714m의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충청도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진성(水軍鎭城) 중 가장 큰 규모다. 각자석을 통해 성을 처음 쌓은 시기(1583년, 선조 11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체성 상부의 여장이 남아 있어 성곽의 축조와 변천을 파악할 수 있다. 

‘태안 안흥진성’은 서해안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상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보장처인 한양과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를 위해 축성되었다. 이에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1866년(고종 3년)에는 안흥방어영(종2품 방어사 군영)으로 승격되어 18세기 후반에는 충청수영 행영(行營)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왔다. 

‘태안 안흥진성’은 『조선왕조실록』, 『대동지지』, 『비변사등록』등 문헌기록을 통해 축성의 연도·배경·완공시기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해안의 관방유적(군사목적의 시설 유적)으로,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들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태안 안흥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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