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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1.7% 상승…신선식품 급등이 견인 - 전월 대비 0.1% 하락, 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 - 전년 동월 대비 신선어개 8%↑, 신선채소 0.9%↑
  • 기사등록 2025-09-03 11:23:31
  • 기사수정 2025-09-03 1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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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7% 오르며 두 달 연속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0.1% 내렸다.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7% 오르며 두 달 연속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에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의 가격이 모두 오른 영향이 작용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전월 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특히 식품 부문이 3.9% 올라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고, 식품 이외 품목은 0.1% 하락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신선식품지수다. 8월 한 달 사이 7.8% 급등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2.1% 올랐다. 세부적으로 신선어개는 8.0%, 신선채소 0.9%, 신선과실 0.1%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간 소비자물가 등락률을 보면, 총지수는 올해 들어 2% 안팎을 유지하다 8월 1.7%로 소폭 둔화됐다. 생활물가 지수는 올해 상반기 2.3~2.6%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8월에는 1.5%로 크게 둔화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올해 3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7월 이후 반등해 8월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물가 흐름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서비스 가격 조정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이 2% 아래로 안정된 듯 보이나, 신선식품과 생활물가 변동성이 커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앞으로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 국제 유가 흐름, 기후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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