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미 기자
[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 2026년 7월 전국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국가데이터처가 9월 23일 발표했다.
인구동태건수 추이
국가데이터처가 공개한 `2026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출생아 수는 2만 4,27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21명 늘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7월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8명 증가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63.4%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했다.
사망자 수는 2만 8,92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광주와 부산 등 12개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늘었고, 서울과 대전 등 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2만 2,28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시도별로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혼인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혼 건수는 7,76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다. 서울과 전북 등 9개 시도에서는 이혼 건수가 증가했으나, 경기와 경북 등 7개 시도에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7월 자연증가(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수치)는 -4,647명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자연감소 상태이지만, 자연감소율은 -1.1%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1.4%)보다 완화됐다.
시도별 자연증가 현황을 보면 서울, 인천 등 6개 시도는 자연증가를 보인 반면, 부산, 대구 등 10개 시도는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통계부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7월 1일)에 따른 자료가 포함됐다. 시계열 비교를 위해 기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통계도 한시적으로 병행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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