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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고등교육 이수율 71.1%로 OECD 1위 - 2026년 OECD 교육지표 발표… 고등교육의 양적 확대와 달리 석·박사 취득률은 평균 하회
  • 기사등록 2026-10-20 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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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 우리나라 25~34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71.1%를 기록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10월 1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했다.

 

한국 청년 고등교육 이수율 71.1%로 OECD 1위

한국교육개발원 박근영 선임연구위원은 10월 18일 발행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6호를 통해 OECD 교육지표(EAG)를 분석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특성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평균인 48.8%를 크게 웃돌았다.

 

시계열 분석 결과, 국내 고등교육 이수율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중반 사이에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2008년을 기점으로 캐나다와 일본을 추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 이수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이 곧바로 고학력 단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청년층의 석·박사 학위 취득률은 약 3% 수준으로, 17%를 기록한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의 운영 주체와 관련해 사립대학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 2022년 기준 학사 학위 졸업자 중 국·공립대학 졸업자 비율은 22.1%로, OECD 평균인 65.5%보다 현저히 낮았다.

 

석사 학위 졸업자 중 국·공립대 비율은 28.8%, 박사 학위 졸업자 중 국·공립대 비율은 34.4%를 기록했다. 이 역시 OECD 평균인 65.5%와 75.7%에 비해 크게 밑도는 수치다.

 

박근영 연구위원은 `지표는 우리가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통계치`라며 지표 활용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국제 지표를 해석할 때는 국가마다 다른 교육체제의 역사적, 제도적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산출 기준의 차이를 면밀히 살펴야 오해나 과대 해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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