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기 기자
[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우리 정부는 개발도상국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과학교류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에서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신종 질병 등 과학기술 분야에도 함께 풀어가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에 거는 기대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때에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세계 과학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창조경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기회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내일부터 열리는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대전(大田)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인류의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