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주 기자
[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5.0: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달 21~24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662명 선발에 총 19만 8,110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총 4,985명 선발에 18만 5,203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만2,907명 증가했으며,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951명 모집에 17만 1,071명이 지원해 34.6대1, 기술직군은 711명 모집에 2만 7,039명이 지원해 38.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분야는 행정직군에서 교육행정이 282.2대1 (51명 선발/1만4,394명 접수),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이 114.2대1 (5명 선발/571명 접수)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2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1.4%로 가장 많고, 30대 30.6%, 40대 6.5% 순이었다. 50세 이상은 0.7%였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9급 공채시험은 국가공무원 최대 규모인 만큼,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방역 대책과 시험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7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5월 27일(목)에 발표한다. 시험장소는 4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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