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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한·중 “인문교류추진 공동 노력” - 제3차 인문교류 공동위…내년 시행 60여개 세부사업 잠정 채택
  • 기사등록 2015-12-24 11:33:13
  • 기사수정 2015-12-24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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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제3차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원회가 23일 오후 제주도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류전민(劉振民, Liu Zhenmin)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 관련 지자체 등 총 26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3차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원회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오른쪽)과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회의에서 임성남 차관은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가 2013년 출범한 이래 양국간 인문교류의 제도적 기반 조성, 양적 증가 및 분야 확대, 주체의 다변화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간 인문교류가 더욱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외연을 계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올해도 총 50개 세부사업을 모두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난 10월 리커창 중국 총리 방한 계기로 양국 외교부 간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 미래 발전 계획’을 채택하는 등 2015년이 한·중 인문교류 확대·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공동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중 청년지도자 포럼, 판다 공동연구 및 이름짓기 공모전, 한국 관광의 해,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 등 총 60여개 사업을 2016년도 인문교류 세부사업으로 잠정 채택했다.

 

양측은 한·중 인문교류의 확대·발전 추세 속에서 공동위의 체계적 운영, 통합적 대국민 홍보 추진,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양국간 인문교류의 체계적·효과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가 2013년 출범 이래 양국간 인문교류의 제도적 구심점으로 정착되는 가운데 공동위 백서 발간, 로고 발표 등을 통해 공동위를 양 국민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향후 인문교류 추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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