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국 방부 브리핑실에서 이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국방부는 7일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서해에 배치된 우리나라 세종대왕함이 09시 31분경에 최초로 장거리미사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이 설명하고 “북한의 장거리미사일은 09시 32분경 장산곶 서방에서 1단이 분리되었으며 9시 36분경에 제주도 서남방 상공에서 우리 이지스함 레이더에서 소실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군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를 한·미 공동으로 평가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우리 국민과 선박, 항공기 등의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