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지일보 장민주기자]앞으로는 청년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청년고용 정책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청년 일자리 사업의 현장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여 이를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 산하 전문위원회인 ‘현장모니터링전문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청년 등으로 구성된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을 신설·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단에 선발된 청년은 자신의 관심 정책분야 중에서 세부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모니터링 조사표 등을 활용하여 지역별로 해당 정책의 타당성, 인지도, 사각지대 유무 등을 조사·분석하고, 그 의견을 현장모니터링 전문위원회에 제출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대안을 만들어 간다.
참여하려는 청년은 5월 12일(목)부터 22일(일)까지 활동 권역과 관심분야를 고려하여 신청하면 되는데, 청년고용정책에 관심있는 만15∼34세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청년고용지원사업 참여 유경험자 우선 선발 예정),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청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취업지원 기관, 청년단체, 비진학 청소년 등 취약청년 등을 지원하는 기관 관계자 등은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에서 활동한 청년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등이 지급되고, 임명장 및 수료증, 워크숍 등을 통한 전문가 특강, 정부 일경험 및 인턴 프로그램 우선 참여 등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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