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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장·차관 후보 추천 받는다…‘국민추천제’ 도입 - 국민 누구나 참여…개방형 직위·공공기관장 등 까지 포함
  • 기사등록 2015-03-19 10:52:44
  • 기사수정 2015-03-19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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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국민이 직접 중앙부처의 장·차관을 추천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의 공직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들이 주변 인재를 공직 후보자로 추천하는 ‘국민추천제’에 대해 인사혁신처 최승철 인재정보담당관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국민추천제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ww.hrdb.go.kr)에서 적임자를 추천하면 된다.

공무원과 비공무원 상관없이 추천할 수 있으며, 자천도 가능하다.

추천을 위해서는 추천할 직위의 경력이나 자격을 확인한 다음, 추천할 사람의 관련 정보, 추천자 본인의 인적정보, 추천사유를 입력하면 된다.

국민추천제의 운영 부서인 인재정보담당관실은 정부의 헤드헌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사처는 추천 인물에 대해 기재내용의 사실여부, 직무적합성 판단 등의 절차를 거쳐 각 부처의 주요직위 공직후보자 등으로 관리·활용할 계획이다.

또 각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국민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안전·산업·문화 등  분야별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인사처는 국가인재 풀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개방적인 정부 인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승철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국민추천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숨은 인재를 발굴,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정부 인사혁신과 공직사회의 대국민 개방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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