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주 기자
[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견습기자]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고단백의 바다장어와 오징어류 가운데 맛이 으뜸인 갑오징어를 6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하였다.
갑오징어는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모양의 석회질 뼈가 있다. 이 석회질의 뼈는 위산과다 및 위궤양 치료에 사용되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지혈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 근육과 껍질에 다량 들어있는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심장병 및 순환기 계통 질병을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예방에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24개 오프라인매장 수협바다마트에서는 6월의 수산물인 바다장어류와 갑오징어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6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장항항 꼴갑축제’를 소개했다. 특이한 이름으로 관심이 모았던 이 축제는 꼴뚜기와 갑오징어 등의 수산물 시식행사, 풍등 날리기,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6월 제철음식인 바다장어와 맛좋은 갑오징어를 보양식으로 삼아 우리 소비자들께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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