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주 기자
[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더운 여름, 국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아늑한 고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고궁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봄철 보다 3일 더 늘어난 15일 동안 시행한다.
특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박물관 정기휴관일(8월 17일, 24일)과 경복궁 정기휴무일(8월 18일, 25일)은 제외된다.
인터넷 예매(PC,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 전화 예매(만 65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 인터파크(☎1544-1555, 월~토요일 9시~20시, 일요일․공휴일 9~18시) 현장구매: 경복궁 2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200매), 창경궁 1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100매)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장애인 1~3급: 본인과 보호자 1명 무료 *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2급 이하, 장애인 4급 이하: 본인만 무료
한편, 야간 특별관람은 자원봉사활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해당 궁 관리소에서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해당 궁 관리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궁 관리소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야간관람 현장 순찰, 관람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복궁관리소 누리집: www.royalpalace.go.kr (☎ 02-3700-3900~1)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cgg.cha.go.kr (☎ 02-762-9515, 4868~9)
문화재청은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가득 품은 고궁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궁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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