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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올해 청소년 경영교육 학교 400여곳 지정 - 체험·실습(Learning by making) 위주로 전면 개편…지정 기간도 2년으로 연장
  • 기사등록 2019-02-07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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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청소년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창업과 경영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비즈쿨(Bizcool)이 올해 400여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400여개 비즈쿨을 지정하고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 스스로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모의 창업 등 교육을 통해 도전정신, 문제해결 능력 등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올해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Learning by making)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비즈쿨 지정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1년간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1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Z세대가 품고있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Z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으며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유년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로 신기술에 민감해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 불리기도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시대정신으로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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