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미 기자
[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도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5년 착수했던 30곳에서 729채 노후주택 수리, 1,849가구 도시가스 공급, 11.3km의 소방도로 정비, 33동의 커뮤니티센터 조성, 20개의 마을기업 운영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해당 지역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가 거주(저소득 가구 28%, 65세 이상 고령자 27%, 장애인 8.5%)하고, 물리적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소방도로 없는 주택 65%, 도시가스 미공급 가구 80%)이었으나, 주민·지역 등이 함께 4년 만에 획기적 변화를 이루어냈다.
30곳에서는 주민·지역 전문가·사회적기업·지자체 등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노후주택이 수리되고, 도시가스 공급 등 기초생활인프라가 확충되었다.
또한, 257채의 공·폐가가 철거되고, 붕괴위험에 있던 32km의 축대·담장 등이 보강되었으며, 소방도로가 정비되고, 107개의 CCTV가 설치되어 홍수·화재 및 범죄위험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관광객은 늘었으나, 주민 삶의 질은 여전히 열악했던 부산 사하구 감천마을은 106채 노후주택이 수리되고, 15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마을도서관·건강센터·방재공원 등이 조성되어 ‘가고 싶은 마을’을 넘어 ‘살고 싶은 마을’로 변모되고 있다.
광주 서구 발산마을에서는 공폐가와 나대지를 활용하여 청년 창업 식당·마을 전망대·주민커뮤니티센터·주차장·텃밭 등을 조성하여 청년과 어르신이 어우러지는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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