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직업능력의 달, K-Move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를 맞는 직업능력의 달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아랍 에미리트 등 5개 국가에서 12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135명 이상의 한국 청년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면접은 사전 신청자 및 현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용 예정 일자리는 웹 디자이너, 회계사무, 자동차, 전기, 전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방문객은 취업박람회 외에도 K-Move 상담관 및 1:1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Move 상담관에서는 월드잡플러스를 활용하여 주요 국가별 해외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담을 실시해 청년들의 해외취업 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K-Move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미국, 일본 등지에서 다년간의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멘토를 초청하여 해외취업전략 등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적자원개발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4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총 27개의 동시강연을 진행한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재외공관 및 글로벌 리쿠르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더 많은 청년들이 본인의 희망 직무에 맞는 해외 일자리를 찾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중국, 베트남 취업박람회를 10월 중에 집중 개최하여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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