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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옹진군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등과 협력하여 백령도 지역의 응급환자를 육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고속여객선(1척)*에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를 설치한다. 

그동안 백령도 주민들은 기상여건 등으로 닥터헬기를 이용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주로 백령도와 인천을 운항하는 고속여객선을 타고 육상의 대형병원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고속여객선에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가 없어 중증환자 및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안전법」 제4조 및 고속선 기준(별표1) 등 관련 규정을 적극 해석하여 고속여객선에 환자용 침대와 의료용 산소발생기, 환자 감시형 모니터 등의 의료설비 설치를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선박검사기관은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가 선박의 움직임에도 안전하게 고정되는지 여부 등 안전성을 검토하였고, 선사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진 동승이나 안전비품 추가 확보, 환자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운영지침’을 마련하였다.   

고속여객선 응급환자 이송용 의료설비 설치는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백령도 주민은 매일 운항되는 고속여객선을 타고 이동 중에도 의료진의 관리를 받으며 육상 의료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다른 여객선에도 응급환자 이송용 의료설비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선박에 설치되는 환자 이송용 침대의 안전규격을 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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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3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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