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 1월 31일 신청서 제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20-01-30 15:59:50
기사수정

[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하동·광양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하기 위해 1월 31일(금) 신청서를 제출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어업, 임업 등 포함),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이다. 2019년까지 21개국 5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 하동 전통차 농업시스템, 금산 전통 인삼농업 시스템 등 농업분야 4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어업분야에서는 제주 해녀어업 시스템이 2018년 12월에 등재를 신청한 뒤 심의를 진행 중이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전경.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 어업방식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섬진강 유역의 전통어법이다. 이 손틀어업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생태적 가치 등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11월에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와 광양시, 하동군은 지난해 5월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하여 등재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국제 콘퍼런스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여부는 담당자 및 기술위원의 서류평가와 현장방문, 세계중요농업유산 집행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하동·광양지역 및 섬진강 재첩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어촌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어촌에 계승되는 어업자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10688
  • 기사등록 2020-01-30 15:59: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 3천억 조기 지급
  •  기사 이미지 현대차그룹, 청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HINT’ 2기 참가자 모집
  •  기사 이미지 현대엔지니어링, 용인·신호남 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