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박능후 복지장관 “지역감염·해외유입 동시관리해야 하는 위기상황” - “23일부터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신규비자 발급제한” - “전국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고위험 시설 추가지정”
  • 기사등록 2020-06-22 16:53:51
기사수정

[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대해 23일부터 신규비자 발급 제한 등 사전적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기 상황”이라며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를 위해 입국자 대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해외유입 확진자는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1주 동안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주에 비해 약 2배가 증가한 9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박 1차장은 “(그동안) 모든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3일 내 진단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의무화해 아직까지 지역감염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었다”며 “다만, 이동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지역의 방문판매업에서 발생한 감염은 다시 주변 지역인 충남, 세종, 전북, 광주 등 타 시도로 번져나가고 있어 전국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억제를 위해 기존 유흥주점 등 8개 고위험시설에 더해 최근에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밀폐도·밀집도가 높은 4개 시설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박 1차장은 “방역당국이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감염확산을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만큼,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위험시설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하절기 의료인력의 근무 피로도를 경감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폭염 시간대 운영을 축소하고 장시간 근무를 방지하는 등 휴식 기준을 마련하고, 업무가 폭증한 지역에 대해서는 교대 근무인력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술용 가운과 냉각조끼를 배포하고 모든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진단 업무가 집중된 수도권에 약 400여개의 냉각조끼를 배포했고 추가적으로 1000개를 더 배포한다.

 

박 1차장은 “전국 곳곳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면서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11696
  • 기사등록 2020-06-22 16:53: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 3천억 조기 지급
  •  기사 이미지 현대차그룹, 청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HINT’ 2기 참가자 모집
  •  기사 이미지 현대엔지니어링, 용인·신호남 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