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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중량·크기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착공 - 리튬전지체계 탑재로 장기간 수중 작전 수행 가능, 2031년 해군 인도
  • 기사등록 2024-10-31 14: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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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김경훈 기자]3600톤급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중 최대 중량과 크기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형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3번함’이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조선업체 등의 사업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잠수함 건조에 사용할 첫 강재를 절단하고 성공적인 함 건조를 기원하는 행사로, 본격적인 공정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 장보고-III Batch-II 후속함(3번함) 가상 이미지.(사진 제공=방위사업청)


이번 착공식은 건조 현장 안전기원문 낭독과 강재 절단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국가안보를 수호할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은 3600톤급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중 최대 중량과 크기의 잠수함이다.


배치-Ⅱ 잠수함은 배치-Ⅰ 잠수함 대비 탐지·표적처리 능력이 개선된 전투·소나체계와 함께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형 잠수함이다.


특히, 이 잠수함에는  사업착수 단계에서부터 계획보다 더 많은 국산화 장비를 적용해 70여 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산화 장비 확대 적용으로 우리 군은 더욱 안정적으로 잠수함을 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잠수함 건조 과정과 해외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 시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을 한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은 2029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에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며, 1번함은 내년, 2번함은 2026년에 진수해 전력화를 위한 시험평가와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의 건조공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안정적 건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민·관·군 간의 협력 강화와 유기적 소통을 통해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잠수함을 적기에 획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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