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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겨울철 산불위험 158% 상승 전망" -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5-02-10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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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7일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2100년경 한국의 산불위험이 20세기 후반(1971~2000년) 대비 최대 15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1일 충북 충주시 산적면 송강리 산불 (산림청 제공)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수행한 것으로, 강수량·기온·풍속 등 기상 요소를 종합 분석해 산불기상지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한반도 기온이 1.5~2.0℃ 상승할 경우 겨울철 산불위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에 따라 봄철 산불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198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에서 발생한 산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간 산불 발생 일수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연중 산불위험 기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월 개최한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산불재난 예측’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 토론자로 참석한 세종대학교 정지훈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특정 기간에 강수량이 집중되고, 그 외 기간은 더욱 건조해지는 극단적 기후가 산불위험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위험 연구를 학계 및 관련 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통해 산불 위험을 미리 예보하고, 국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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