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삽살개와 제주마 등 천연기념물 4종 유전자원 보존 - 경주개 동경이·경산의 삽살개·진도의 진도개·제주의 제주마 동결·보존
  • 기사등록 2018-10-01 16:40:56
기사수정
[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와 지난해 12월에 맺은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중복보존’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경주개 동경이, 경산의 삽살개, 진도의 진도개, 제주의 제주마 4종의 유전자원을 동결·보존하였다.


가축의 유전자원 동결·보존은 성세포인 정자, 난자와 수정란을 대상으로 하는데, 가축의 종류별로 유전자원 동결 방법과 생존율이 각각 달라서 동결보존 기술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현재 해당 천연기념물의 관리단체는 유전자원 동결보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최근 국내·외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악성질병이 확산될 경우 자칫 천연기념물 종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가·지방간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축종별 유전자원 생산과 보존방법 등의 지식을 공유하고, 육지(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와 섬(제주축산진흥원) 두 곳에 유전자원을 중복하는 등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의 동결·보존을 추진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가축유전자원센터와 함께 천연기념물 관리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 시행, 현장에서 동결정액 생산과 동결자원의 보존·관리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축양동물은 7종으로, ① 진도의 진도개(제53호), ② 연산 화악리의 오계(제265호), ③ 제주의 제주마(제347호), ④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⑤ 경주개 동경이(제540호), ⑥ 제주 흑우(제546호), ⑦ 제주 흑돼지(제550호) 등 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유전자원(정자)을 동결·보존한 4종 외의 나머지 3종(연산 화악리의 오계, 제주흑우, 제주흑돼지)의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도 소유자와 관리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멸실 방지와 유전자원의 영구보존을 위하여 관련기관과의 주기적인 협의, 기술이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의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jj.kr/news/view.php?idx=7344
  • 기사등록 2018-10-01 16:40: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 3천억 조기 지급
  •  기사 이미지 현대차그룹, 청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HINT’ 2기 참가자 모집
  •  기사 이미지 현대엔지니어링, 용인·신호남 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