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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황 총리 “이산가족 서신교환·정례 만남 이뤄져야” -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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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이산가족 전원의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정례적인 만남과 고향방문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KBS에서 열린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 방송기록물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황 총리는 “1983년 KBS 이산가족찾기 방송은 이산가족들의 애환을 담은 ‘대하 드라마’였다”면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138일 간의 연속 방송을 통해 1만여 명이 헤어졌던 가족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끓는 사연을 가진 이산가족들이 수십 년 만에 다시 만나는 감격적인 모습을 보며 온 국민이 함께 울었던 그날의 감동은 지금도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또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며 “‘유교책판’은 주로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기록물을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만든 목판으로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황 총리는 이어 “우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문화국가로서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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