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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밭 작물, 콩 재배 100% 기계화 길 열었다 - - 농촌진흥청, 21일 전북 순창서 논 콩 생력기계화 기술 연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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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생력기계화를 통해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1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들녘에서 논 콩 생력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연다.
   
행정·연구·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과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시회는 콩 생력 재배 기술과 사례 설명, 기계화 표준 재배 양식에 맞춘 파종부터 수확, 정선까지 모든 과정의 생력기계화 기술을 연시하고 관련 기계를 전시한다.

우리나라는 밭작물의 경우 경사지 재배가 많고 영농 규모가 영세해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자급률도 낮다.
기계화율은 49%로 벼농사에 비해 낮으며, 특히 파종·이식과 수확작업은 기계화율이 15.1%, 21% 수준이다.
반면, 콩 등 기타 양곡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국내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 쌀 소비량(1인당, kg) : (’11) 71.2→ (’12) 68.8→ (’13) 67.2→ (’14) 65.1
    * 기타 양곡 소비량(1인당, kg) : (’11) 7.4→ (’12) 7.3→ (’13) 8.1→ (’14) 8.7


이번 연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판 중인 콩 파종기, 중경제초기, 수확기 등을 중심으로 최적 작업 조합을 선보인다.


중산간지 논에 콩 재배를 규모화하고 전 과정 기계화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노력은 91%, 비용은 83% 줄일 수 있다.


    * 농가 선호 파종 양식(수확기): 둥근두둑 1줄(전용콤바인), 평두둑 2줄(범용콤바인)



또한, 휴립(두둑성형), 비닐 피복, 파종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파종 기술과 조류(새)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이식 재배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수확을 하는 콩 콤바인과 정선 선별기, 이식기 연시와 중경제초기도 전시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완성한 콩의 전 과정 기계화 기술에 이어 연차별로 밭농업 기계화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서 밭농업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식량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 매뉴얼 보급 : (’15) 콩→ (’16) 고구마→ (’17) 조·기장·수수·팥 → (’18) 감자
    * 밭 작물기계화 시범 확대 : (’16) 10 → (’17) 20 → (’18) 30 → (’19) 40개소

    * 장소 : 전북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753(구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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