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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양 만점 ‘간편식 아침밥’시식회 열어 - 농식품부, 출근길 시식회…레시피 이메일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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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간편하면서 영양가도 높은 ‘간편식 아침밥’을 아시나요?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출근길 공무원들을 위해 간편식 아침밥 시식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이동필 장관이 지난 7월, 쌀 가공식품업체인 (주)시아스를 방문해 냉동밥을 시식한 후, 간편하면서 영양가도 높아 밥 대용으로 먹기 편한 쌀 가공제품을 널리 알릴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됐다.

 


이날 시식회 제품은 (주)시아스에서 생산한 냉동밥으로, 이동필 장관이 직접 출근길 직원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새우볶음밥을 나눠주며 아침밥을 챙겨먹을 것을 독려했다.

 

(주)시아스 냉동밥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품으로 볶음밥, 필라프, 리조또 등 다양한 냉동밥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아침식사 결식, 먹거리 다양화 등으로 밥쌀용 쌀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1인?맞벌이가구 증가로 간편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가공용 쌀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kg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 작년에는 65.1kg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사업체부문 연간 가공용 쌀 소비량을 1인당으로 환산한 결과 2005년 4.1kg에서 작년에는 8.9kg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답자의 24.1%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침밥이 신체에 열량과 영양소를 공급해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하고, 폭식을 예방하며, 학업수행 능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아침밥을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간편식 선호 등 아침밥 결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쌀 가공제품 개발과 소비 확대가 국민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및 소비기회 확대를 위해 제품 개발, 판로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9시 등교제에 따라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일 저녁 간단하고 맛있는 아침밥 레시피를 전자우편(e-mail)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쌀 박물관 사이트(www.rice-museum.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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