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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지방자치 20년…국민행복 100년 함께 나가자. -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지방자치 박람회도 - 정종섭 장관 “지방의 발전 없이는 국가발전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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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행정자치부는 29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의원, 지역주민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한 기념식은 올해로 세 번째이다.

 

기념식에서 행자부는 소진광 가천대학교 교수와 손희준 청주대 교수 등 지방자치발전 유공자 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한국 실정에 맞는 지방자치 및 주민자치제도를 개발한 소진광 교수와 지방소비세 도입을 위한 근거와 토대를 마련한 손희준 교수는 이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지방자치제도 연구로 제도 발전에 기여한 최창호 건국대 명예교수 등 3명에게는 지방자치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열린다.

박람회는 ▲지방자치 정책홍보관 ▲시도 우수정책 홍보관 ▲정부3.0 우수정책 홍보관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향토자원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에는 지방자치 20년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20년 평가결과 발제 및 토론, 미래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평가단 발표, 주민의견 수렴 결과 등이 논의됐다.

 

또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지방자치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30일), 지역 대표팀이 특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경연하는 팔도음식 맛자랑대회(31일), 자전거 대행진(29~31일) 등이 진행된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방의 발전 없이는 국가의 발전 또한 불가능하다는 신념을 갖고 중앙과 지방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이제 국민행복 100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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