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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국민추천제 1호’ 탄생…식약처 부장 임용 - 병리학 전문가 김대철 동아대 교수, 바이오생약심사부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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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신상미 기자]주요 직위의 공직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임용된 첫번째 공무원이 탄생했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추천제 1호 공무원’으로 김대철 동아대병원 병리과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심사부장(국장급)으로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추천제의 대상은 정부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이다. 인사처는 지난 3월 제도를 도입한 이후 10월 말을 기준으로 674명 추천받아 623명을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김 부장은 부산 동아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과 영국 퀸즈메리대병원 교환교수(암병리학) 등을 역임했다.

 

20여년 동안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 치료,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연구, 검증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병리학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새로 임용된 김대철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은 한·양방 의약(외)품과 화장품의 안전성 심사, 품목허가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대철 부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바이오산업의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품질좋은 바이오서비스 제공에 힘써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국가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정일 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은 “이번 국민추천제 1호가 민간 전문가의 국가공헌 모델의 신호탄이 돼 우수한 민간 인재의 발굴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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