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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11월 24일 개최한 「2015년 국민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대문구가 “복지방문지도시스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2011년 시작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된 384개 개선사례 중 전문가심사 등 예선을 통과한 10개 사례가 경합했다.

10개 사례는 예선에서 실시한 전문가심사와 공개 모집한 일반국민이 참여한 현장평가단*의 현장심사를 합산하여 대통령상(대상1, 은상2), 국무총리상(동상3), 행정자치부장관상(동상4)이 결정되었다.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서대문구의 “복지방문지도시스템”은 방문간호사, 통장, 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조사한 복지대상자의 상황을 전자지도에 4가지 색*으로 표시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금상(대통령상)은 “휴대용 지문채취카드”를 개발한 경찰청과 “해로드(海Road)앱”을 개발한 해양수산부가 수상했다.

경찰청이 개발한 “휴대용 지문채취카드”는 명함 크기여서 휴대가 간편하고 3시간 이상 걸리던 신원 확인이 5 ~ 30분으로 단축되어 치매노인, 행려환자 등을 현장에서 바로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해로드(海Road)앱”은 값비싼 항해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영세 선박들을 위해 전자해도,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안전운행에 취약한 영세 소형 어선이나 낚시·레저용 보트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전기·가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관 협업을 통한 에너지(전기·가스)복지 누수 제로(0%) 추진” 사례로 현장평가단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의 감성까지 헤아려 생활불편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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