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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서울 장위4구역 등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선정 - 2,840세대 대단지 등 고층형 1개소, 저층형 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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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40세대,GS건설) 및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107세대,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아산시)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제로에너지 기술실증과 민간 벤치마킹이 가능한 선도모델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것이다


* ‘14년 저층형(8층미만, 5개소) 선정, ’15년 고층형(8층이상, 2개소)ㆍ‘16년 타운형(1개소) 추진

국내최초 제로에너지 시범단지 현대 힐스테이트 송도 투시도


지난 6월 송도 공동주택(지상 34층, 886세대)에 이어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상 31층, 2,840세대)을 8층 이상 고층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일부 추진이 부진한 시범사업의 대체를 위해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7층,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5층, 아산시)을 7층 이하 저층형 시범사업으로 추가 선정하였다.

장위 주택재개발 사업은 2,800여 세대의 초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고성능 창호 건물외피, 단지용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대규모 단지에서 경제적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인 에너지효율 1+++등급에 도전한다.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심내 소규모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인센티브(200%→230%)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도입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등 녹색건축이 융합된 소규모 노후주택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지자체의 자발적 노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 적용을 통해 높은 개선 체감도가 예상되며, ‘20년부터 생활밀착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인 공공기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용적률 15% 상향 및 세제감면등 포괄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해서는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추진한다.


*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설치비 30~50%) 우선지원
** 취득세 및 재산세(5년간) 15% 이내 감면


또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소규모 노후 주택 정비,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에 대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와 민간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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