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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중기·소상공인 상품 최대 70% 할인 -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진행…온누리상품권 할인율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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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 서울 세운상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는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G마켓·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특가 기획전을 연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여름상품 기획 행사를 벌인다. 가전, 자동차, 가구, 의류 등 주요 소비 품목 특별 할인전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5%에서 10%로 확대되고 전국 150여개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 판매, 전국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특별 할인전 등도 마련됐다.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특가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동행세일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세운상가 옥상의 스튜디오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라이브스튜디오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과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세운상가처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경제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세운상가 옥상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유튜브와 LG헬로비전을 통해 디지털 송출돼 일반 국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세운상가 스튜디오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기부 장관,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라이브스튜디오 현장에는 올해 동행세일 특가 기획전에 참여한 소상공인 히트 예상 제품 전시와 함께 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했다.


▲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방송인 샘해밍턴, 조우종, 문지애 등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식에서 홍보를 위한 챌린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부겸 국무총리는 개막식에서 “최근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등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그야말로 나에겐 득템! 모두에게는 보탬”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상인과 지역경제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일일 동행 배달원이 돼 소상공인 제품을 특별 배송하는 깜짝 이벤트에 참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장관은 사전에 준비된 영상을 통해 동행세일을 응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기지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이 동행세일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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