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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청년취업 새 지평 연다. -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 나만의 강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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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연말 청년취업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4편의 사례를 모아 ‘청년취업아카데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수업 모습<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사례집에는 사업 참여부터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학문간 칸막이를 넘어 청년취업아카데미에 도전한 청년들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막연하게 취업준비를 하고 있거나 스펙 쌓기에 매달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사연, 멘토와의 만남, 동기와의 우정 등 자신의 한계와 고비를 극복해 가는 과정들을 청년 특유의 시선으로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우수사례집은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대학 등에 배포해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재학생 중심의 단기과정 신설과 장기과정의 확대로 인문계 등 비전공 청년을 위한 인문계 특화과정을 강화하고 전공연계형 일반과정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공을 살려 취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 1월에는 해외영업 실무자 양성과정과 글로벌 강소기업 해외영업 기초과정이 인문계 특화(단기)과정으로 처음 개설될 예정으로 해외영업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분야의 연수체험을 통해 진로설계를 희망하는 대학 2∼3학년(2년제의 경우 1학년 2학기부터 참여가능) 재학생들은 눈여겨 볼만 하다.

 

인문계 특화(장기)과정으로 SW개발자 과정, JAVA 고급인력양성과정, 빅테이터를 활용한 자바 웹 프로그램, ERP 전문인력 취업과정(SD과정) 등 11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막연한 스펙쌓기 등으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경상계열 제외)·예체능계열 전공자(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는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볼 만 하다.

 

인문계 특화(장·단기)과정 등 연수과정의 참여자 모집은 운영기관별로 진행되며 대학 설명회 개최 및 적성검사를 통한 컨설팅도 병행된다. 연수과정은 겨울방학 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상·하반기 채용시즌에 맞춰 취업으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과정별 교육기간 및 참여방법 등은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 확인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052-714-8272, 8275, 827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 사례집에는 ‘취업준비는 스펙쌓기’라는 공식에서 벗어나면 취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있다”면서 “겨울방학 동안 졸업(예정)자 뿐 아니라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과정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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