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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식의 매력, 비대면 콘텐츠로 널리 알려요” -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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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양질의 비대면 한식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위해 열린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엄다미씨의 ‘맛의 정원’과 추이하이란(중국)씨의 ‘소울푸드 뜨더국(수제비)’이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6일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백일장과 사생대회 두개 부문 78점에 대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첫 공모전은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최근 한류 확산 분위기에 맞춰 외국인 분야가 추가됐다.


2달 동안의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964건(내국인 713명·외국인 251명)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국인 분야에서는 사생대회 부문에 출품된 엄다미씨의 ‘맛의 정원’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는 도시에서 한식을 맛있게 먹으며 단숨에 옛날 궁궐로 이동해 거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그림을 그렸다.


외국인 분야에서는 백일장 부문에 출품된 추이하이란(중국)씨의 ‘소울푸드 뜨더국(수제비)’이 대상작에 선정됐다.


▲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엄다미씨의 ‘맛의 정원’.


대상·최우수상 등 38점은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한식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온라인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한식포털(www.hansik.or.kr) 내 수상작 온라인 전시 페이지 (www.koreanfoodstorytellingcontest.com)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 전시회는 내년 1월 서울 종로구 재동에 개관하는 ‘한식문화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비대면 한식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한류 확산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식을 알리기 위한 양질의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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