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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평창올림픽 대비 명품 트레킹코스 개발 - 문체부, 정선 5일장부터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연장 13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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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개최도시인 정선과 평창, 강릉을 하나로 잇는 세계적인 명품 트레킹 코스인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강원도와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개발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시작 지점인 정선 5일장부터 마지막 지점인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연장 131.7km에 이르며, 9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3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개발하는 트레킹 코스는 매력적이고 대표적인 강원 지역의 문화·경관·역사 자원들을 그대로 살려 끊어진 노선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옛길을 복원하고 숨겨진 길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조성한다.

 

또한 지역의 공공시설과 쉼터를 최대한 이용하고 부족한 지역에는 전망덱,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평창) + 아리랑(정선) + 바우(강릉바우길)’라는 의미가 합쳐진 명칭이다. 평창의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올림픽아리바우길 ▲2018올림픽길 ▲강원올림픽길 등 3개 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1개월간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선정됐다.

 

관광객들은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걸으면서 정선5일장과 나전역, 아우라지역, 구절리역, 노추산, 모정탑길, 안반덕, 대관령 선자령·옛길, 오죽헌, 경포대 등, 평창, 강릉,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코스마다 역사·문화와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트레킹 코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지역관광상품을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림픽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스타디움 조감도<사진=평창동게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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