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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만한 효자 없다”…‘내집연금 3종세트’ 3월 출시 - ‘부채감소·노후보장·주거안정’ 1석3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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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연금 상품 ‘내집연금 3종세트’를 마련,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부채감소·노후보장·주거안정’(1석3조) 등을 통해 고령층 부채문제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어느 정도 자산이 있는 60대 이상 고령층 ▲대출받아 내집 마련에 나선 30~50대 ▲형편이 어려운 고령층 등 자산 규모와 연령에 따라 구분한 세 가지 주택연금을 말한다.

 

주택연금은 2007년 도입돼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2015년 기준 가입자가 2만9120명으로 60세 이상 자가 보유 고령층 인구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에서 집은 자녀에게 상속해주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해 현재까지는 가입자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평균수명 연장과 불안한 노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고령층 부채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도 주택연금의 문턱을 낮춰서 2025년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수를 12배 증가한 33만70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울 만큼 적극적이기 때문에 최근 주택연금 가입자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주택연금 가입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한편 주택연금은 수명 연장, 주택 가격하락, 금리 변동 등의 위험부담을 정부가 떠 안아서 주택연금 가입 당시 집값을 기준으로 연금 수령액을 산정하기 때문에 집값이 높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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