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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설 연휴 사상최대 3701만명 이동에도 큰 혼잡 없었다 -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크게 줄어…인천공항 수하물 처리도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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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각각 4.2%, 3.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갓길차로제 운영·우회도로 안내 등 상습 지정체 구간 특별관리와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대체공휴일 시행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11일 발표했다.

 

귀성시간은 작년에 비해 약 2~3시간 감소했다. 반면, 설 당일은 고속도로 교통량이 505만대로 작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대치로 귀경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으로 전년대비 각각 1시간 30분, 20분 증가했다.

 

해외에서 연휴를 보내는 출국자수 또한 전년대비 13.9% 증가한 61만 4000여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사전 특별점검실시 등으로 인천공항 수하물을 이상 없이 원활하게 처리했다.

 

국토부는 과거 설 연휴기간 대비 도로교통사고 인명피해는 크게 감소하고 항공·해운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는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등으로 인명피해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철도 ·항공·해운 분야에서의 대형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졸음쉼터 확충, 시설물 안전점검·종사원 교육 등 교통안전대책의 적극 추진, 교통안전 팸플릿 배포 및 캠페인, 교통상황의 실시간 방송 등 종합적인 교통안전 홍보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국토부 장·차관은 설 연휴 이전과 연휴기간 중에 중요 교통시설을 점검했고 국·과장급 간부들도 고향을 방문하면서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등 현지 교통시설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도로, 철도, 항공 등 유관기관 등과 상황 모니터링반을 가동해 항공기 안전운항 조치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 등의 안전과 보안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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