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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식 관광’ 떠나 볼까! - 농식품부·한식재단,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 코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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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선정한 음식관광 테마 중 하나인 ‘한류 촬영지와 함께 하는 통영 굴’.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4월엔 고려인삼 본류를 찾아 무주·진안·부여로…, 8월엔 음식의 원천 신안·태안 염전투어를, 9월엔 평창으로 메밀투어를 떠나보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산 식재료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식재료를 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코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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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쇼핑위주의 저가관광의 틀에서 벗어나, 컨텐츠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음식관광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외식트랜드, 외국인관광객의 니즈(Needs)등을 고려해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은 식재료를 선별하고, 소재별로 제안된 여행상품안을 대상으로 여행사 등 민간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발굴됐다. 이번에 음식관광테마로 선정된 식재료는 메밀, 콩, 인삼·홍삼, 한우, 흑돈, 약초·산채, 쌀, 소금, 김, 굴 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표된 식재료 음식관광 테마 및 음식관광 여행상품코스가 지역별 ‘K-food 로드’ 개발 및 음식관광 신상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식재료의 출하시기 및 제철 음식 여부 등을 고려해 ‘이달의 음식관광테마’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기관 및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쉐프와 연계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식재료 음식관광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음식관광의 가치제고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식관광의 활성화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식품 및 한식문화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한식세계화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홍보 및 소비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향후 외국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식재료 투어상품과 같이 관광과 농업을 연계한 음식관광의 확대를 통해 창조경제의 확산을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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