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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청년 창업농’ 육성 특별과정 개설 - 영농창업특성화사업 운영 5개 대학 선정…총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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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보유한 젊고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운영할 대학 5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은 원예, 축산분야에 총 11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 총3차례의 평가를 통해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천안연암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평가는 영농 창업인 양성에 대한 교육기관의 체계성, 사업 이해도 및 추진의지, 교육시설의 적절성 및 활용도, 대학본부의 협력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은 대학에 현장실습이 강화된 별도의 창업 특별과정을 개설하여 원예, 축산분야의 창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는 영농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 학생은 기존 전공과목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영농창업특별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특별과정은 학점이 인정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하며, 실습학기제, 현장체험 프로그램, 방학을 활용한 해외 전문기관 연수 등을 포함된다.

 

선정된 5개 학교에서는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공동으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산학협력 기반 실습 교육체제 구축, 학생선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구성·운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5개 대학에서는 오는 2018년 이후부터 졸업 후 영농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 제도를 별도로 신설하여 영농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영농 창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에는 선정된 5개 대학에 운영비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졸업인증제 개발, 실습비 등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장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종합적 교육과정인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청년 창업농을 적극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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