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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장과의 소통으로 산림과학 발전 실현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 잔디산업 발전 및 산림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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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신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월 26일과 29일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한국 잔디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와「2016년 산림정책 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임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실천하고자 산림청, 지자체, 협회, 재배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찾는 뜻 깊은 자리였다.

「산림정책 고객 간담회」에서는 남부지역 산림분야 연구수요를 발굴하고, 당면한 연구분야의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상호협력 및 역할 분담을 모색하였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연구분야는 남부 수종(樹種), 대나무, 조경수, 잔디, 특수임산(산림유지 등), 병해충 연구 등으로, 간담회에서는 주로 난대상록활엽수의 조성ㆍ확대방안 마련, 대나무자원의 신(新)용도 발굴, 조경수 및 잔디 신품종의 상업화, 특수임산자원의 다양한 용도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논의된 연구 분야별 주요 내용은 2017년도 산림과학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잔디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는 한국 잔디산업 분야별 문제점 파악과 해결 방안 도출을 통한 국내 잔디 시장의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되었다. 

 한국잔디학회, 한국잔디협회, 장성향토사업단, (주)제일모직 식물환경연구소, 재배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재 잔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부족, 경쟁력 있는 품종개발 미흡, 고품질 잔디 생산을 위한 체계 미비 등 현안에 대한 대책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앞으로 관(官)ㆍ산(産)ㆍ학(學)ㆍ연(硏)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한국 잔디산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연구과제 발굴 및 역할분담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현장과의 소통이야말로 산림과학 발전을 위한 첫 단계”라면서, “앞으로도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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