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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터키 앙카라·탄자니아 등 여행경보 상향 - 외교부, 폭탄테러·정정 불안정 등 여행유의→여행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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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외교부는 17일부로 터키 앙카라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재 1단계인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7일 군 통근버스 대상 폭탄테러에 이어 지난 13일 도심 버스 정류장에서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차량폭탄테러 발생 등 최근 앙카라 지역의 치안 상황을 감안한 결과다.

외교부는 2015년 10월 11일 터키 이스탄불 테러 사건 이후 앙카라 주에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는 17일부로 터키 앙카라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재 1단계인 ‘여행유의(남색)’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로 상향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터키 앙카라 주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는 오는 20일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 군도 대통령 재선거일을 앞두고 정정 및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임을 감안, 잔지바르 군도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도 현재 1단계인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상향했다.

 

정부는 ‘여행유의(남색경보)→여행자제(황색경보)→철수권고(적색경보)→여행금지(흑색경보)’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단기적 성격의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등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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