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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농촌진흥청, 6차산업 경영체 대상 수출 상담회 - 미국 소매 유통 소비트렌드 발표와 H-마트 등 입점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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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차산업 가공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H-마트 등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2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천한 6차산업 가공상품 경영체 40개소가 150여 상품을 가져와 1:1 면담을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해외 수출 바이어로는 미국 H-마트 손대홍 부사장과 동남아 수출을 하고 있는 K채널 이윤경 대표, 중국·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티엘엠 이재영 이사, 온라인 수출을 하고 있는 푸드몰닷컴의 서영곤 이사, 베트남 수출을 하고 있는 농어촌유통산업진흥원 허철무 원장이 상담을 진행한다.


입점 상담회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추천으로 수출 경험이 있거나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들이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도라지즙·홍삼절편·흑미차 등 기능성 가공상품과 전통한과류, 강된장·청국장 등 장류, 솔잎감식초·산딸기와인 등 음료류를 비롯해 150여 종에 이른다.


눈에 띄는 상품으로는 유기농 채소 잡곡과 떠먹는 군고구마푸딩, 동충하초 곶감 등 아이디어 가공상품이 있으며, 김부각과 누룽지, 삶은 시래기, 말랭이 등 전통식품을 상품화한 사례도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의 6차산업 개발 기술의 현장 실용화와 창업 지원 인프라 확대,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창조농업 실현을 앞당기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2년간 농산물 가공판매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농가는 모두 3,865농가로, 이들은 가공품 생산으로 연평균 소득이 23.3% 늘고 3,122명의 고용 증대 효과를 보였다.


올해도 6차산업 경영체의 상품 기획, 마케팅, 판매 지원 강화와 경영체의 목표 관리로 소득과 연계되는 성과를 위해 가공상품 유통·마케팅 자문단 30명을 구성해 지속적인 상담과 기술 지원,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한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시장 진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현 정부 핵심 과제인 6차산업화는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현장 중심의 연구 개발(R&D)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아울러, ‘1지역 1특산품’의 브랜드화로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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