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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한.미.일, 북 비핵화 3국간 강력 공조 재확인 - 제3차 외교차관협의회…북한 추가 도발에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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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19일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임성남 제1차관과 함께 합동으로 접견하고 북핵 문제 대응 관련 한·미·일 공조,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19일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한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윤병세 외교장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왼쪽부터)

윤 장관은 블링큰 부장관과 사이키 사무차관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난 3월 말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북한 비핵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공조를 계속해서 강화키로 합의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한데 이어,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후속조치를 협의하고 대북 압박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에 블링큰 부장관 및 사이키 차관은 북핵 위협에 대한 3국 공조가 강력하다고 평가했으며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 및 포괄적인 대북 제재 등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 변화를 위해 3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의 경우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윤 장관은 “개발협력·보건안보·해양·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문제 대응에 있어 한·미·일 3국간 협력의 기회가 많다”면서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협력의 범위를 넓혀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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