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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중국 투자자 대거 초청…차이나위크 개최 - 중국기업 58개사, 국내기업 113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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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중국 투자가들을 위한 맞춤형 투자 유치 행사 ‘차이나위크(China Week)’가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등에서 투자유치 촉진 행사인 차이나위크를 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의 대한(對韓) 투자는 2010년 4억1400만 달러에서 2014년 11억8900만달러를 거쳐 지난해에는 19억78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중국 주요 투자가를 한국에 초청해 차이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중국기업 58개사, 국내기업 113개사, 지자체 등 유관기관 18개가 참석해 투자설명회, 투자지역 현장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급 소비재 분야 13개 업체, 문화콘텐츠 분야 13개 업체, 의료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 12개사 등 투자의향이 강한 중국 기업이 다수 방한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중국 기업이 한국에서 생산해 ‘메이드 인 코리(Made in Korea)’로 중국에 수출하는 형태의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차이나위크 행사를 통해 총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 집중되었던 중국 기업의 대한 투자가 고급소비재·문화콘텐츠·신산업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국기업이 상호 상생하는 투자협력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국에 기출한 중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투자매력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창출된 중국 기업의 투자 전환국면(모멘텀)을 가시적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중 대사관·영사관 및 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한 다각적인 투자유치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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