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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백 세대 공급 - 12.30(금) 사전예약 공고 내년 초 접수…`건축물 소유권`을 갖는 분양주택 - `후분양`적용 2026년 본청약 예정…본청약 시점 추정 분양가 3억 5,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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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 서울시가 고덕강일 지역에 건물분양 주택, 이른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선보인다. 이번 주 입주자모집공고 후 내년 초 사전예약(사전청약)을 진행, `26년 본청약을 거쳐 `27년 입주 예정이다.

 

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12.30(금)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용 59㎡ 5백 세대 입주 예약자를 모집하며, 내년 2~3월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덕강일3단지는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에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덕강일3단지 건물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26년 하반기) 추정가격으로 약 3억5,500만 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 원이다.

 

올해 12.30(금) 공고 이후 `23년 2~3월 사전예약 접수 및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해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26년 본청약 뒤에 `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고덕강일3단지를 기존의 공공분양주택을 뛰어넘는 고품질 설계와 마감을 적용하여 입주자 주거 만족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본청약이 진행될 `26년 전까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전매제한기간(10년) 이후부터는 개인 간 주택 거래가 허용되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중이다.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 모집공고문은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마곡, 고덕강일 등 SH공사가 보유한 택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추가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고덕강일에 선보이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지금까지 높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무주택 시민의 주거사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주택을 지속 공급해 서울시민의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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