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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별내선 복선전철 공사 본격 시작. 3공구 입찰 공고 - - 남양주․구리 ~ 서울 잠실간 철도 통행시간 20분 가량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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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황문권 기자]서울 동북부와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별내선 건설사업중 첫 시행 공구로 별내선 (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건설공사를 발주의뢰 하여, 3월 중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전철(지하철)이다. 12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6(서울 1, 경기 5)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별내선은 모두 6개 공사구간으로 진행되며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한다.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노선도

이중 3공구는 서울시 시행 구간과 직접 연결되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수택동까지 2.38km 구간으로 정거장 1개소가 포함돼 있으며 1,627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인 5공구 공사와 후속 46공구 건설공사가 16년 까지 착공될 예정이다. 도는 국비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2022년 이전 지하철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기간 단축과 설계시공간의 연계성 확보, 고품질 지하철 건설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key)으로 3공구 공사를 추진할 계획 이다. 도는 이르면 8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 올해 안으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2, 3, 5호선 및 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경기동북부 18만명 이상의 신규 택지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서울 진입시간 단축과 인근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 감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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