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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020년까지 수산물 수출 40억 달러로 확대 - ‘제1차 수산업 어촌 발전 기본계획’ 발표…수산물 생산 18%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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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기자]정부는 우리 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 수출 규모를 현재의 두배인 40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한 첨단 양식업과 원양어업 육성 등을 통해 수산물 생산량을 18% 이상 늘리기로 한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촌의 균형 있는 개발·보전을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글로벌 수산물 시장개방 가속화, 수산자원을 둘러싼 국제적인 경쟁심화, 어가인구 감소 및 어촌 고령화, 소비 동향 등 수산업을 둘러싼 여건변화를 고려해 수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활기찬 수산업, 안전한 어촌,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어촌 활력 제고 ▲미래 수산업 실현 등 5개 정책목표와 20개 주요 전략 및 60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해수부는 우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을 위해 수산자원의 과학적 관리와 첨단 양식업 및 책임 있는 원양어업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수산물 공급 및 소비자 식품소비 트렌드 충족을 위해 생산해역 위생관리 강화, 수산물 이력제·원산지 확대 및 유통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분석 및 대응역량 강화, 국제적인 어업규범 준수 및 연안국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촌과 어항을 6차산업화 및 지역경제 중심공간으로 육성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산기술 개발, 인력 양성, 투자전략 마련 및 생산·가공·유통·어촌·어항의 ICT 융복합 등을 통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에 수립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탈바꿈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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